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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타펜코, 통산 3번째 WTA 복식 우승

발행: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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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출신 엘레나 오스타펜코(21)가 가브리엘라 다브로브스키(26·캐나다)와 함께 조를 이뤄 여자프로테니스(WTA) 통산 3번째 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오스타펜코-다브로브스키조는 지난 18일 오후 9시 4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8번 시드 안드레야 클레파치(32·슬로베니아)-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즈 산체스(36·스페인) 조와 '2018 카타르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서 2-0(6-3,6-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오스타펜코는 WTA 통산 3번째 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오스타펜코의 파트너인 '복식 전문' 다브로브스키는 통산 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는 그야말로 일방적이었다. 오스타펜코-다브로브스키는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하며 에이스 1개에 그친 클레파치-산체스조를 압도했다. 결승전은 불과 1시간 13분 만에 끝났다.


개인 통산 3번째 복식 우승을 차지한 오스타펜코는 1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식 3번째 우승 타이틀"이라며 "도하에서 훌륭한 한 주를 보냈고,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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