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차범근축구상', 韓축구 든든한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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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홀=박수진 기자
정몽규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몽규 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최고 권위의 제 30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 참석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축사를 남겼다.


정몽규 회장은 2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에 위치한 태평홀에서 열린 제30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1988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차범근 축구상은 이동국(전북 현대·4회), 박지성(KFA유스전략본부 본부장·5회), 기성용(스완지 시티·13회)과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21회), 백승호 (CF페랄라다-지로나B·22회), 이승우 (헬라스 베로나·23회) 등도 굵직굵직한 수상자들을 배출했다.


정몽규 회장은 시상식 축사를 통해 "어느덧 차범근 축구상이 30년을 맞이했다"며 "차범근 축구상이 30살이 되는 동안 한국 축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역대 수상자들을 보면 한국 축구의 역사인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전 어린 초등학생들을 위해 저렇게 큰 시상식을 여느냐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즐기는 축구, 유소년 저변 확대를 위해 머리 속에서만 그리던 것을 현실화시켰다"며 "오늘 수상하는 모든 선수들이 앞으로 무럭무럭 성장해서 빛나는 축구 선수가 되길 바란다"는 축하의 말을 남겼다.


한편 30번째 차범근 축구상부터는 대상을 없애는 대신 수상자들이 하나의 팀으로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을 별도로 선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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