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전날에 비해 포수가 바뀌었다.
류중일 감독은 14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 변동에 대해 밝혔다.
선발 마스크는 정상호가 쓴다. 류중일 감독은 "유강남은 대타 대기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날 결승 역전 홈런포를 때려냈던 양석환은 타순이 올라갔다. 6번으로 나선다. 13일 경기서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양석환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2, 3루서 피어밴드의 3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겨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LG는 차우찬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양석환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는 13일 라인업과 같다.
LG는 안익훈(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가르시아(3루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오지환(유격수)-정상호(포수)-강승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 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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