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킹스밀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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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1위에 오른 전인지. /AFPBBNews=뉴스1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1위에 오른 전인지. /AFPBBNews=뉴스1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445야드)에서 열린 '킹스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했던 전인지는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는 공동 1위였지만, 이제 단독 1위다.


만약 전인지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이 된다. 더불어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정상 도전이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언단파를 몰아쳤던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는 1번 홀과 3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보기는 없었다. 6번과 8번 홀에서 버디를 만들었고, 후반 라운드에서도 14번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였다. 합계 11언더파.


이에 전인지는 나란히 10언더파를 기록중인 오스틴 언스트(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1타 앞선 1위에 자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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