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유소연, LPGA '마이어클래식' 1R 공동 1위

발행:
심혜진 기자
유소연./AFPBBNews=뉴스1
유소연./AFPBBNews=뉴스1


유소연(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유소연은 켈리 숀(미국)과 동타를 이뤄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 3위 그룹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오수현(호주), 셀린 에르빙(프랑스) 등과는 2타 차이다.


유소연은 지난해 메이저대회 'ANA인스퍼레이션'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올리며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즌 중반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은 좋지 않았다. 1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단 2번만 오르는 등 부진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선두에 자리하며 시즌 첫 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1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유소연은 1, 2번홀 연속 버디로 시작이 좋았다. 이어 6~8번홀 3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소연은 후반에도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11번홀에서 한 타를 줄였고 16, 17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았다.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8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쳐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세영(25·미래에셋)과 이정은(30·교촌F&B)이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공동 25위에 올랐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2언더파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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