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코스타리카가 일본과 A매치를 확정했다. 코스타리카는 한국 신임 감독의 데뷔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축구협회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과 10월, 11월 A매치 일정과 장소를 발표했다. 일본은 3개월에 걸친 A매치 기간을 ‘기린챌린지컵2018’이란 이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 9월과 10월 A매치 상대가 하나씩 공개됐다. 일본은 9월 11일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치른다. 7일 삿포로돔에서 예정된 A매치 상대는 미정이다. 10월 12일에는 니가타 덴카 빅 스완 스타디움에서 파나마를 상대한다.
일본의 A매치 상대는 우리에게도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일본과 A매치를 치르는 국가는 가까운 거리를 이유로 한국과 A매치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도 평가전 상대를 초청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북중미, 남미 팀들과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9월 두 번째 평가전을 코스타리카로 잡은 이상, 코스타리카는 한국과 경기 후 일본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코스타리카는 한국 신임 감독 데뷔전 상대로 유력해졌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1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E조에 속해 세르비아(0-1), 브라질(0-2)에 패했고, 스위스와 최종전에서 무승부(2-2)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