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배우이자 무술감독 정두홍(52)이 한스타 연예인 풋살 대회서 인기상을 받았다.
서울액션스쿨팀 소속 정두홍은 지난 22일 고양시 어울림누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스타스포츠배 제3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풋살) 3주차 풋스타즈와 경기에 출전했다.
1쿼터부터 선발 출장한 정두홍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며 20, 30대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골 찬스에서 골문과 빗나가는 슈팅을 쏘는 아쉬운 장면도 연출했다. 결국 경기는 풋스타즈의 1-0 승리.
경기 종료 후 정두홍은 "재밌었다"면서도 "오늘 서울액션스쿨은 나 때문에 진 것 같다. 득점 찬스를 여러 번 놓쳤다. 첫 경기다 보니 몸이 마음대로 잘 따라 주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정두홍은 한스타 연예인 풋살 대회 통산 최고령(52세) 선수로 투혼을 발휘해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풋살은 연예인 풋살팀 5개 팀이 참가해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두 경기씩을 치른다. 오는 29일 4주차 경기는 블랙-FC어벤저스, FC네마-서울액션스쿨의 경기가 이어진다. 결승전과 폐막식은 오는 8월 12일. 입장은 무료다.
한스타 연예인 풋살은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고 스타스포츠와 공동 주관하며 고양시, 고양시체육회, 고양시풋살연맹, 유니세프, 봉황망코리아, 애니밴드, 하이병원, 레인보우희망재단, 얍스톤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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