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곤살로 이과인이 AC밀란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뛴다. 이과인은 올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밀란에 합류했다. 이과인과 함께 입단한 마티아 칼다라는 33번이다.
밀란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과인은 2019년 6월까지 임대로 밀란에서 활약한다. 밀란 센터백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1년 만에 유벤투스에 복귀했다.
이과인의 밀란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오자 나비효과가 일었다. 호날두 이적으로 입지가 줄어든 이과인이 밀란행을 결심했다. 밀라노 공항에 도착한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할 시기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최종 서명 후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공식적으로 밀란 선수가 됐다. 밀란은 이과인에게 등번호 9번을 배정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등번호 9번을 단 이과인은 올시즌 밀란 명가 재건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사진=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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