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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재아 토마스 "론조 볼..너무 겸손해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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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원희 기자
론조 볼. / 사진=AFPBBNews=뉴스1
론조 볼. / 사진=AFPBBNews=뉴스1


덴버의 포인트가드 아이재아 토마스(29)가 전 소속팀 동료 론조 볼(21·LA레이커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너무 겸손한 점은 문제"라고 밝혔다.


16일(한국시간) 론조와이어에 따르면 토마스는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론조 볼은 미래가 밝은 친구"라면서도 "그에게 최대 단점이 있는데 바로 너무 겸손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와 론조 볼은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론조 볼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부정확한 슛이 단점이나 포인트가드로서 경기를 운영하는 면이나 패스 센스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성숙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론조 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10.2점 리바운드 6.9개, 어시스트 7.2개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 또 무릎 부상이 있었다는 악조건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사실 토마스는 자신과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유망주 론조 볼을 꾸준히 칭찬해 왔다. 지난달에도 토마스는 "슛이 없다는 단점에도 론조 볼이 잠재력을 가졌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며 "론조 볼은 앞으로 성장할 것이며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재능이 있고 나이도 어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토마스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시즌 도중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2016-2017시즌에는 NBA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고관절 수술을 받은 뒤 기량이 하락했다. 이번 여름 덴버로 팀을 옮겨 명예회복을 노린다.


댈러스의 덕 노비츠키를 수비하고 있는 아이재아 토마스. / 사진=AFPBBNews=뉴스1

토마스는 론조 볼을 "겸손하다"고 평했으나, 토마스는 이와 달리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다. 그는 최근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고 곧바로 "당연히 나"라고 대답했다.


또한 스테픈 커리(30·골든스테이트), 러셀 웨스트브룩(30·오클라호마시티), 데미안 릴라드(29·포틀랜드) 정도만 자신과 견줄 수 있다고 평했다. 참고로 커리, 웨스트브룩, 릴라드는 리그 정상급 선수들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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