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FC 미들급서 흥미로운 신구 대결이 펼쳐진다.
박정교(39, 박정교 흑곰캠프)와 임동환(23, 팀 스트롱울프)이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YOUNG GUNS 40' 메인이벤트서 격돌한다.
최근 미들급은 챔피언이 바뀌고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하는 등 로드FC서 가장 흥미를 끄는 체급이다. 이번 대결은 상승세인 흥행 가도에 가속도를 붙일 매치업으로 기대된다.
박정교는 승패와 상관없는 화끈한 타격으로 수많은 명승부를 남긴 미들급의 터줏대감이다. 투박하지만 거침없는 타격이 매력적이다.
이에 맞서는 임동환은 지난해 데뷔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차기 미들급 대권을 위협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2연승 후 2연패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다시 도약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킥복싱과 삼보를 함께 수련했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현재 미들급은 로드FC에서 가장 핫한 체급이다. 그만큼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또 하나의 도화선이 될 이번 대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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