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선수를 교체했다.
도로공사 배구단은 11일 파토우 듀크(세네갈)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7-2018 시즌 도로공사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바나 네소비치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부진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활약한 듀크를 데려왔다. 듀크는 지난 시즌 6라운드 MVP에 오르는 등 V리그서 검증된 선수다. GS칼텍스와 재계약이 불발된 뒤 태국에서 뛰었다.
듀크는 "한국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특히 우승팀 도로공사가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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