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3연승에 일조한 기성용(29·뉴캐슬)이 4연승에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뉴캐슬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뉴캐슬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고,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팀이 올린 두 골에 관여했다.
경기 종료 후 기성용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적으로 우리가 매우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정 경기에서 일찍 골을 넣는 것은 팀에 더 많은 자신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4연승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팬들이 보는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일"이라고 했다.
뉴캐슬은 오는 12월 2일 웨스트햄과 홈 경기를 치른다. 기성용은 4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4연승을 만들고 싶다.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지난 두 번의 홈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한다면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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