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했던 네이마르의 고백, “엄마! 꼭 부자 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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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한 유명 유투버와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토대로 그의 어린 시절을 조명했다.


네이마르는 “어릴 때 음식 등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었다. 매번 어려웠다. 나와 어머니는 할머니 집에서 살았다. 방 3개가 있었는데 9명이 나눠서 잤다. 모두 같은 시간에 잠들어야 했다. 매트리스 하나를 같이 사용했다”며, “어렸을 때 쿠키가 먹고 싶었다. 그래서 어머니께 말했다. 그러자 ‘살 돈이 없다’는 답이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네이마르는 한 가지를 결심했다. 반드시 부자가 되겠다고. 어머니에게 “내가 꼭 부자가 돼서 쿠키 공장을 짓겠다고 말했다”며 축구선수의 꿈을 꾼 계기를 밝혔다.


어린 시절과 현재 모습을 비교차면 천지 차다. 네이마르는 축구선수로 성공했고, 엄청난 부를 얻었다. 본인도 안다. “예를 들어 1억 유로(1,281억 원)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그 돈을 함부로 쓸 수 없다. 인생에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것을 잘 생각하게 된다”며 돈을 소중히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네이마르는 “아버지는 내 돈을 포함해 모든 걸 직접 관리한다. 잘 돼고 있다. 그래서 안심하고 축구를 한다. 따로 신뢰할 사람을 찾을 필요 없다. 이유는 아버지가 있기 때문이다. 나를 가장 먼저 생각해준다. 나는 이런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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