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피 후임으로 에릭손-스토이코비치 물망" (中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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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후임 자리를 두고 스벤 예란 에릭손 필리핀 대표팀 감독과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광저우 푸리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지난 26일 “중국 대표팀이 새로운 외국인 감독을 찾고 있다. 후보 명단에는 에릭손 감독과 스토이코비치 감독이 있다”고 보도했다.


리피 감독과 중국이 2년 4개월 간의 인연을 마쳤다. 리피 감독은 지난 25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에 0-3으로 패한 뒤 “남은 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중국과 관계를 끝내려 한다. 그동안 중국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었다”라고 물러날 뜻을 밝혔다.


중국은 즉각 새로운 감독 모시기에 나섰다. 후보 명단은 쟁쟁하다. 지난 2013년 중국 광저우 푸리 감독 생활을 시작으로 상하이 상강, 선전 FC 감독을 맡은 에릭손 감독과 현재 광저우 푸리 감독 스토이코비치 감독이 유력 후보다.


에릭손 감독은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맨체스터 시티를 맡은 세계적인 명장이다. 스토이코비치 감독은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활약했던 세르비아 최고의 스타 선수다.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선수와 감독을 모두 지내기도 했다.


외국인 감독만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산둥 루넝을 이끌었던 리샤오펑 감독과 중국 대표팀 리톄 코치도 후보 명단에 올랐다. 다만 중국인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시나스포츠’는 “중국은 지속적인 축구의 관심과 발전을 위해 외국인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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