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놀랐다 "신동 이강인 A대표! 쿠보와 함께 아시아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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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일본 언론이 이강인(18·발렌시아)의 A대표팀 발탁 소식을 타전하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동시에 일본이 자랑하는 유망주인 쿠보 타케후사(18·FC도쿄)와 함께 아시아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50)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1일 파주 NFC(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7명의 명단에는 주목할 만한 이름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었다.


이날 이강인은 한국 축구 역사상 역대 최연소 7위(18세 20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 언론 역시 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카는 이날 '한국 대표팀, 신동 18세 이강인 발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강인은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와 함께 아시아가 주목하는 신인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많은 해외 언론들도 이들을 비교하는 기사를 많이 작성해왔다"고 전했다.


쿠보는 일본이 자랑하는 미드필더 유망주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일본 FC도쿄에서 뛰고 있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서 또래 선수들보다 한참 어린 15세의 나이로 포함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6년 FC도쿄 2군격인 23세 이하 팀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 유소년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유명 구단들이 큰 관심을 보인 선수다. 이에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더했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FIFA 랭킹 60위)전이나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콜롬비아(FIFA 랭킹 12위)전을 통해 A매치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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