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우승멤버 총출동' LG 홈개막, 서용빈 위원 "전 위에서 볼게요"

발행:
잠실=한동훈 기자
서용빈 해설위원 /사진=한동훈 기자
서용빈 해설위원 /사진=한동훈 기자

"난 위에서 해설해야지."


LG 트윈스가 특별한 홈 개막식 행사를 마련했다. 29일 잠실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 1990년, 1994년 우승 멤버를 소집했다. 서용빈 해설위원은 1994년 우승 공신이지만 이날 경기 중계를 맡게 돼 행사를 위에서 지켜보게 됐다.


먼저 시구는 LG의 1호 영구결번 '노송' 김용수 전 코치가 실시한다. 유지현 현 코치가 시타자로 나서며 김동수 현 코치가 공을 받는다. 이외에도 LG는 김재박 전 감독을 비롯해 하기룡, 최정우, 유종겸, 김상훈, 김영직, 서효인, 차동철, 이용철, 김기덕, 인현배 전 선수들을 초청했다.


서용빈 위원은 1994년 우승 당시 주전 1루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은 롯데전 해설위원으로 배정돼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잠실에 찾았다.


줄무늬 유니폼으로 갈아 입어야 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서용빈 위원은 손으로 입 모양을 만들며 "난 위에서 이거 해야지"라 웃었다.


서 위원은 "매년 우리 우승멤버 모임이 있기는 하지만 이번 개막식 행사는 LG 구단 차원에서 주최한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런 뜻깊은 행사가 단발성으로 그치지 말고 꾸준히 계속됐으면 좋겠다. 일본 프로야구는 그렇게 많이 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또 "이번에는 내가 위에서 보게 됐지만 나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감회에 젖었다. 이어서 "아마 오래된 선배님들이라 잘 모르는 팬들도 많을 것이다. 등장 하실 때마다 내가 그때는 어떤 역할이었고 어떤 선수였는지 잘 설명 해드리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귀시' 사랑해 주세요
올아워즈, 네 번째 미니앨범 'VCF'로 컴백
에스파 윈터 '뷰티풀 리치 걸!'
트와이스 사나 '아름다운 미소'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케데헌' 열풍 덕 제대로..국중박 신났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홍명보호 악재... 이재성 결국 소집해제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