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은 메시 아들, “아르헨은 왜 아빠를 죽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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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복귀전에서 받은 후유증이 크다. 이제 가족까지 상처 받을 정도다.


메시는 지난 23일 베네수엘라전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공격포인트 없이 1-3 패배를 지켜봐야 만 했고, 설상가상으로 스포츠 탈장 부상까지 입었다. 대표팀에서 메시의 악연은 끊어질 줄 몰랐다.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이자 에이스이지만, 대표팀에서는 다르다. 결정적인 순간 승리를 이끌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9개월 만에 간신히 돌아왔음에도 마찬가지였다. 아르헨티나 팬들은 다시 한 번 실망해야 했다.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복귀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드러내다. 그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대표팀에서 좋지 못하면 내 가족들은 물론 친구, 형제들이 고통 받는다. 아들이 ‘아르헨티나는 왜 아빠를 죽이려 하지?’라고 물을 정도다”라며 아쉬워했다.


더구나 1년 전 러시아 월드컵은 메시에게도 악몽이었다. 메시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골로 극적인 16강행을 이뤄냈지만, 이어진 프랑스전에서 3-4로 패하며 우승 꿈을 빨리 접어야 했다.


메시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실패는 잊으려 노력했다. 나뿐 만 아니라 가족들도 마찬가지다”라고 상상하기 싫어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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