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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무실점 장담 못해" 토트넘 선택은 수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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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토트넘의 얀 베르통언.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얀 베르통언.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수비수 얀 베르통언(32)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UCL 8강 원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첫 UCL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앞선 홈 1차전에서 팀 공격수 손흥민(27)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2차전에서 실점만 하지 않는다면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베르통언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를 통해 "팀 전체가 뒤로 물러나 수비한다고 해도 맨시티를 상대로 실점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만큼 맨시티의 공격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86골을 기록해 팀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음 먹고 수비한다고 해도 쉽게 막아낼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또 토트넘이 맨시티 원정에서 한 골만 넣는다면, 맨시티는 최소 3골 이상이 필요하다.


베르통언은 "맨시티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들에겐 홈 이점이 있고, 우리를 이기기 위해선 적어도 한 골 이상 넣어야 한다"며 "토트넘은 이 점을 역이용해야 한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골을 넣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르통언은 "토트넘은 지난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큰 기회를 잡은 만큼 2차전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 빅토르 완야마(28)의 생각도 같았다. 그는 "팀 전체적으로 정신력이 좋아졌다. 모든 선수가 집중한다면 어느 팀도 우리를 이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 /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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