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퓨처스 등판 2이닝 무실점... 해즐베이커는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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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KIA 타이거즈 윤석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윤석민.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윤석민(33)이 퓨처스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32)는 홈런을 때려냈다.


윤석민은 27일 함평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전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노히트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지난 24일 첫 등판에서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윤석민은 이날 사흘 만에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이번에는 멀티 이닝을 소화했고, 내용도 깔끔했다. 최고 구속은 139km가 나왔다.


윤석민은 팀이 2-1로 앞선 6회초 등판했고, 문규현을 뜬공으로, 이재욱을 땅볼로, 정준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7회초에는 김동한을 삼진으로 잡았고, 조준영과 정보근을 뜬공과 땅볼로 제압했다. 2이닝 퍼펙트. 이후 8회 이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외국인 타자 해즐베이커도 나쁘지 않았다.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장해 홈런을 때리며 3타수 1안타 1타점을 만들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다음 두 타석은 유격수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7회 이은총과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KIA가 롯데에 3-1의 승리를 따냈다. 백미카엘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강이준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윤석민이 2이닝 무실점, 이준영과 이민우가 1이닝 무실점씩 더했다.


타선에서는 해즐베이커가 홈런을 쳤고, 유재신이 1안타 1타점, 황대인이 1타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윤성빈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박진과 장국헌이 2이닝 1실점과 1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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