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계의 마이클 조던'으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23)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는 일이 벌어졌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이상혁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걸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10일 "LoL e스포츠의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의 23번째 생일을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가 걸렸다"라고 밝혔다.
이 광고는 '페이커' 이상혁의 생일(5월 7일)을 맞아 중국의 팬클럽에서 진행했다. 다양한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 메시지가 담겨 있어 아이돌 못지않은 '페이커' 이상혁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
타임스퀘어에 생일 축하 광고가 걸린 국내 인물로는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의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가 있다. e스포츠 선수의 생일 축하 광고가 걸린 것은 독특한 사례다. '페이커' 이상혁의 세계적 인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은 10일 저녁 7시에 시작하는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의 첫 경기에 출격한다. 이 경기는 한국의 'SK텔레콤 T1' 대 유럽의 'G2 Esports'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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