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내부 FA(자유선수계약)를 모두 잡았다. 구슬(25·180cm), 한채진(35·175cm) 등 1차 협상 대상자를 모두 눌러 앉혔다. 다만, 조은주(36·182cm)는 현역 은퇴를 한다.
WKBL은 15일 공식 자료를 통해 BNK 썸 농구단의 FA 1차 협상 결과 및 은퇴 선수를 공시했다. 가장 먼저, 구슬은 계약기간 3년에 연봉 1억 50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고, 한채진은 계약 기간 1년에 연봉 1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또 정유진과 노현지는 나란히 계약 기간 3년에 각각 연봉 8000만원, 1억 3000만원의 조건으로 잔류를 확정했다. 정선화 역시 계약 기간 2년에 연봉 76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1차 FA 계약 대상자였던 조은주는 은퇴를 선택했다. 2002시즌부터 프로 유니폼을 입은 조은주는 통산 458경기에 나서 평균 24분을 뛰었다. 평균 7.3점, 2.6리바운드, 1.4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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