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메트로, 2019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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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을 차지한 경기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을 차지한 경기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감독 이태경)이 2019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메트로는 지난 6월30일 열린 대회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전에서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5-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3-4로 뒤진 6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4번타자 왕지훈(배재중1)이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터뜨려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구리메트로는 국토정중앙 양구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유소년야구의 최강자 반열에 올라섰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왕지훈(구리메트로)은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우승에 기여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경 감독은 “지난 대회 우승으로 잘 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좀 있었는데 선수 모두가 큰 역할을 해줬다"며 "특히 선수로 활동하는 한예도(배명중1), 정보석(덕수중1), 왕지훈 외에 취미로 야구를 하는 배정찬(장현초6), 김동건(구리인창초5), 주윤성(구리인창초4)도 제 몫을 해줘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를 수상한 왕지훈(경기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류창수)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142개 클럽팀과 전국시도단체 대표 초등부 학생선수 20개 팀이 함께 참여한 유소년야구 통합 대회이다. 6월 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장충리틀야구장, 화성드림파크야구장 등에서 한 달간 총 6개 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싹리그(U-9)는 경기 수원시유소년야구단(감독 이효곤), 꿈나무리그(U-11) 청룡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 꿈나무리그(U-11) 백호는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감독 조남기), 유소년리그(U-13) 백호는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감독 이병용 감독), 주니어리그(U-15)는 경기 남양주야놀주니어야구단(감독 김성빈)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초등학교 전문 야구와 클럽 야구가 함께 처음으로 참여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자평한 뒤 "앞으로도 실력과 상관 없이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야구에 대한 사랑을 지켜주는 이런 대회가 많이 개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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