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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않는 수비' KIA 박찬호, 시즌 2번째 ADT 캡스플레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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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박찬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박찬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24)의 허슬플레이가 7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박찬호는 지난 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어려운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했던 아웃카운트였다.


이 플레이로 박찬호는 이번 시즌 2번째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앞서 박찬호는 센스 있는 디코이 플레이로 4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4회초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NC 박석민이 투수 박준표의 2구를 타격했고, 박석민의 타구는 좌익수 방면에 안타가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타구를 쫓은 KIA 3루수 박찬호는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점프하며 잡아내 박석민의 안타를 지워버렸다.


박찬호의 집념이 만든 이 수비는 7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52%의 득표율을 기록, 1위에 올랐다.


박찬호의 뒤를 이어 박정음(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끝낸 다이빙 캐치가 2위에 올랐다. 박정음은 지난 2일 고척서 열린 두산전서 9회초 박세혁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또 곧바로 2루 주자까지 보살로 잡아내 순식간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박정음의 다이빙 캐치는 1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외에 7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에는 노진혁·이상호(NC 다이노스), 구본혁(LG 트윈스), 오지환(LG 트윈스),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가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11%, 7%, 7%, 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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