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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수영천재' 피티, 대회 첫 세계신기록 작성! 본인 기록 경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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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수진 기자
아담 피티. /사진=뉴스1
아담 피티. /사진=뉴스1

'수영 천재' 아담 피티(25)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첫 세계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본인이 100m 평영 종목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던 세계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피티는 21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 100m 평영 준결승서 56초 88의 기록을 남겨 대회 첫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8년 유럽 수영 선수권에서 본인이 기록했던 57초 10이었다.


피티는 이 종목 최강자다. 21살이던 2015년 카잔 대회에서 3관왕(50m 평영, 100m 평영, 400m 남녀 혼합 계영)에 오르며 세계 수영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평영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7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50m, 100m 평영 종목 정상에 올랐던 피티는 100m 평영 만큼은 단 한 번도 1위를 내준 적이 없다.


한편, 마의 57초 벽도 깨졌다. 피티는 지난 2015년 4월 57초 92라는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58초대에 진입했다. 이후 약 4년 만에 57초 벽까지 허물며 위업을 덜성했다.


한편, 피티의 금메달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 종목 결승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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