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결승골' 아스날, 뉴캐슬에 1-0 승... 기성용 결장 [EPL]

발행:
김동영 기자
12일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아스날 오바메양. /AFPBBNews=뉴스1
12일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아스날 오바메양. /AFPBBNews=뉴스1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진땀승을 거뒀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0)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뉴캐슬의 기성용(30)은 출전하지 않았다.


아스날은 11일 밤(한국시간) 잉글랜드 타윈위어 주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오바메양의 골을 앞세워 1-0의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7위 아스날과 14위 뉴캐슬의 대결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이라면 아스날이 다소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경기는 팽팽했다. 홈에서 아스날을 맞이한 뉴캐슬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아스날이 웃었다. 오바메양의 귀중한 골이 터지면서 승점 3점을 만들어냈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출전하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개막전 불발이다.


아스날은 레노 골키퍼에 몬레알-소크라티스-체임버스-나일스가 포백을 섰다. 샤카-귀엥두지가 미드필드에 출전했고, 넬슨-윌록-미키타리안에 공격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오바메양.


뉴캐슬은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나섰고, 듀멧-라셀레스-쉐어가 스리백으로 출전했다. 미드필드에 리치-롱스태프-셸비-하이든-만퀴요가 나섰다. 투톱으로 알미론-조엘링톤이 출격했다.


전반 초반부터 아스날이 우위에 섰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뉴캐슬을 압박했다. 전반 15분 나일스가 우측 돌파에 이어 크로스까지 올렸고, 뉴캐슬 수비진이 급하게 걷어냈다.


반대로 전반 20분에는 셸비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고, 골대를 맞고 밖으로 나갔다. 전반 23분 아스날이 역습 상황에서 조엘링턴의 강한 슛이 터졌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후반 들어 아스날이 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우측에서 나일스가 미드필드에서 공을 가로챈 후 우측 돌파에 성공했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오바메양이 뉴캐슬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허물며 좌측에서 공을 잡았고, 한 번 트래핑 후 오른발 아웃사이드 킥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경기가 다소간 거칠어졌다. 후반 36분에는 샤카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아스날의 추가골은 없었지만, 뉴캐슬의 만회도 없었다. 경기 막판 뉴캐슬이 동점을 노렸으나, 아스날의 수비가 더 단단했다. 1-0으로 아스날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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