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정재홍, 3일 돌연 심정지 사망... 원인 미확인

발행:
김동영 기자
서울 SK 정재홍. /사진=KBL 제공
서울 SK 정재홍. /사진=KBL 제공

농구계에 비보가 닥쳤다. 서울 SK 나이츠 가드 정재홍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SK는 3일 정재홍이 3일 밤 10시 40분경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1986년생으로 향년 33세.


충격이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손목이 좋지 못해 수술을 받기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4일 수술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3일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왔고, 그대로 세상을 떠났다.


SK로서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SK도 아직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송도고-동국대 출신 정재홍은 2008~2009시즌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2~2013시즌까지 오리온스에서 뛰었고, 2013~2014시즌부터 두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다.


이후 오리온스로 돌아왔고, 2015~2016시즌 팀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2016~2017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으로 서울 SK로 이적했고, 2017~2018시즌 SK의 우승에 일조했다.


자비를 들여 미국으로 스킬 트레이닝을 다녀올 정도로 농구에 대한 열정이 강했던 선수다. SK 문경은 감독도 호평에 호평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더 이상 코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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