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만만했나? “콜체스터 브라운, 사상 최악의 파넨카 실패” 英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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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탈락에 묻혔을 뿐,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제바니 브라운(24)이 이불킥을 시전 할 만한 굴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콜체스터는 25일 영국 콜체스터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2019/2020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서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서 4-3으로 승리했다. 1부 팀, 그것도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을 격파한 콜체스터를 향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콜체스터 공격수 브라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운은 이날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다. 승부차기에서 세 번째 키커로 나섰다. 가볍게 툭 찍어 차는 파넨카 킥을 시도했다. 이때 토트넘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가 몸을 날리다 가볍게 손으로 쳐냈다. 볼이 하늘로 숫구쳤다. 통상 파넨카 킥은 배짱이 두둑한 선수들이 즐겨 차는데, 성공하면 멋있지만 실패하면 고개들 수 없을 정도로 민망하다.


브라운이 그랬다. 실축 후 머리를 감쌌다. 토트넘을 너무 얕잡아본 건 아닐까. 이를 지켜본 영국 ‘데일리 메일’은 “사상 최악의 파넨카 킥”이라고 혹평했다.


이 매체는 “콜체스터는 한 명만 실축했고, 토트넘은 두 명이 놓쳤다. 콜체스터가 승리하는 바람에 브라운은 크게 주목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풋볼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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