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현장] '이종범과 대결' 이정후 "엄마는 아들 응원" 웃음바다

발행:
고척=이원희 기자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키움 장정석 감독, 오주원, 이정후(오른쪽)가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OSEN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키움 장정석 감독, 오주원, 이정후(오른쪽)가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OSEN

"모든 엄마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정후(21)가 아버지 이종범(LG 트윈스 코치·49)과 대결에서 승부욕을 드러냈다. 키움은 오는 6일부터 LG와 2019 KBO리그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LG는 지난 3일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3-1로 이기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정후는 5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난 뒤 아버지와 특별한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아버지께선 어떤 팀을 만나든 너 할 것만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누구를 더 응원할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은 이정후는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가 그렇듯 남편 보다는 아들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LG의 마무리 고우석(21)에 대해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고우석이 많이 긴장한 것 같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얼굴에 쓰여 있었다. 하지만 키움은 상대 투수에게 위기가 찾아왔을 때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익살스러운 도발을 날렸다.


그러면서 "지난 해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다가 부상을 당했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 올 시즌에는 선수들과 함께 준비했다. 준플레이오프를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어도어와 비공개 조정, 다니엘-민지 참석
르세라핌 '러블리 핌둥이들!'
킥플립 '풋풋한 소년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뉴진스vs어도어, 합의 실패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LA 입성' 손흥민, 역대급 신드롬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