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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고 크게 느껴" 한전 장병철 감독의 외침, 고참 파이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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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한동훈 기자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사진=KOVO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사진=KOVO

"고참들이 해주지 않으면 풀어나가기 어렵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이 삼성화재를 언급하며 고참 선수들의 파이팅을 강조했다.


2연패 중인 한전 장병철 감독은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 개막전 우리카드전에 앞서 최홍석, 신으뜸, 공재학 등 30대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삼성화재 2경기를 보면서 느꼈다. 고참들이 해주지 않으면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에 있어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돌아보면서 "오늘(23일)도 고참 선수들이 자신 있게 경기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절대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하게 뛰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이 말한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대활약 속에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코트에서는 외국인선수 가빈이 주장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장 감독은 "가빈이 파이터 기질이 강하다. 주장을 맡아서 이끌어달라고 부탁했다. 힘들겠지만 충분히 해주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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