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27)이 리그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 승리할 경우 토트넘은 최대 5위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현재 순위는 토트넘이 리그 8위(승점 23), 울버햄튼이 7위(승점 24)이다.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이 경기에서도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델라 알리, 무사 시소코, 에릭 다이어,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서지 오리에, 파울로 가자니가와 호흡을 맞춘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번리와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70여m를 달린 뒤 침착한 마무리를 앞세워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손흥민에게 엄청난 찬사가 쏟아졌다. 이번 울버햄튼전에서도 공격 본능이 재현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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