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차기 감독으로 앙리 고려 중...'보드진도 긍정적' (西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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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바르셀로나의 차기 감독 후보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0일(현지시간) “앙리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떠날 경우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게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발베르데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내년 6월 30일에 만료된다.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발베르데와 내년 4월 말까지 재계약에 대한 결정을 완료해야 한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일단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발베르데와 사이가 틀어지지 않기 위해 섣불리 차기 감독과 접촉할 생각은 없다.


다만 후보군은 추려놓은 상황이다. 로날드 쿠만, 요르디 크루이프, 마르셀로 가야르도, 텐 하흐, 로베르토 모레노 등이다. 애초 후보에 올랐던 펩 과르디올라와 루이스 엔리케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후보는 앙리다. 앙리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임팩트를 남겼다.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바르셀로나에서 뛴 앙리의 경험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또한 에릭 아비달,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역시 앙리를 향해 “바르셀로나는 항상 너의 집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앙리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앙리가 바르셀로나를 제대로 이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앙리는 과거 AS모나코에서 부진을 거듭하다 3개월 만에 경질당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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