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의 손’ 지단, 결승전 9전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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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결승전 무패 신화를 이어갔다.


레알은 1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정상에 섰다. 두 팀은 0-0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을 앞세운 레알이 4-1로 승리했다.


레알이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진열장에 추가한 순간, 또 하나의 기록이 세워졌다. 바로 지단 감독의 결승전 무패 기록이 9회로 늘어난 것이다.


‘마르카’는 “지단 감독은 레알 사령탑으로 9번째 결승 무대에 섰다. 그리고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라며 승부사 지단 감독의 모습을 전했다.


지단 감독은 결승전 무패 신화는 2016년 시작됐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아틀레티코. 지단 감독은 그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정상에 섰다.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 2번 더 정상에 섰고 UEFA 슈퍼컵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회, 스페인 슈퍼컵에서 2회 우승하며 결승전 9전 무패의 기록을 썼다.


‘마르카’는 “지단 감독은 레알을 두 번 맡으며 승률 66%(125승 40무 22패)를 기록 중이다. 4개의 트로피만 더 추가하면 레알의 전설적인 미겔 무뇨즈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레알 지휘봉을 잡고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 린 무뇨스 감독의 재임 기간은 14년이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3년 만에 10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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