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당구 이미래가 한국미래에너지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한국미래에너지는 "지난 10일 대전의 한국미래에너지 본사에서 이미래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며 "이미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 대회부터 한국미래에너지 로고가 표기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전했다.
이미래는 한국여자당구의 간판선수로 꼽힌다. 아마추어 시절,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 준우승을 비롯해 프로 전향 후 메디힐 LPBA 챔피언십 우승,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준우승 등을 휩쓸었다.
한국미래에너지의 김요한 대표이사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자는 마음가짐과 부족한 점을 이겨내고자 하는 이미래 선수의 열정과 노력이 한국미래에너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 이미래 선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래는 "이름이 같아서 더 마음이 가는 후원사인 것 같다. 용품 후원이 아닌 일반기업의 후원이어서 더 의미가 있고 감사하다. 한국미래에너지의 후원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훌륭한 프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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