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이민우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민우는 3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팀 자체 연습경기에서 백팀 선발로 등판해 4이닝(52구)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민우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불펜진 박진태, 정해영, 황인준, 박동민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백팀 지명타자로 나선 이정훈이 4회 투런포를 터뜨렸다. 박찬호도 3타수 2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홍팀에서는 외국인 선발 드루 가뇽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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