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시즌 SK의 키스톤콤비는 누가 될까.
2루수에서는 김창평(20)과 최항(26), 유격수에서는 정현(26)과 김성현(33)이 대결 구도가 펼져지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2루수 자리는 말 그대로 무주공산이었다. 선발 출장 수에서 나주환이 49경기로 가장 많았고, 최항이 38경기, 안상현과 김창평이 각각 16, 15경기로 뒤를 이었다. 그나마 나주환은 시즌 뒤 KIA로 트레이드됐다. 유격수에서는 김성현이 132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주전으로 뛰었고, 그 다음이 5경기의 정현이었다.
올해는 새 얼굴들이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백전에서는 김창평과 정현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과연 누가 염경엽 SK 감독의 사로잡아 최후 승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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