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데뷔 첫 몸값하락... 원인이 뭐야?" 의아한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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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일본 언론이 손흥민(28·토트넘)의 몸값하락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 축구매체 게키사카는 11일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혔음에도 몸값은 프로 데뷔 처음으로 하락한 것 같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발표한 이번 시즌 토트넘 최우수 선수(MVP)에 뽑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팀 최다인 16골에 관여했다. 드리블과 기회 창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호평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몸값 하락에 의문점을 나타냈다. 게키사카는 독일의 선수 이적 정보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 마크트 자료를 인용하며 "지난해 12월 8000만 유로(약 1061억원)를 기록했던 손흥민의 가치는 20% 감소한 6400만 유로(약 849억원)를 기록했다. 한국 언론은 2010년 함부르크 시절 이후 첫 가치하락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오른팔 골절을 당했을 때도 몸값은 떨어지지 않았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게키사카는 "아무래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축구 시장 전체가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내에서만 선수들의 가치가 20억 유로(약 2조 6531억원)가 깎였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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