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삭감 거절’ 외질, 코로나 피해 터키 국민에게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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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 최고 고액 연봉자인 메수트 외질이 삭감을 거절했지만, 기부에 인색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외질이 라마다 기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피해를 본 터키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80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를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최근 제시한 연봉 삭감 제의를 거절했다. 그는 아스널에서 35만 파운드(약 5억 1,300만 원)를 받을 정도로 팀 내에서 최고로 많이 많고 있다. 그의 연봉 삭감 거부로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다.


그는 연봉 삭감 거절 대신 기부로 전환했다. 외질은 자선단체인 터키 적신월사에 기부했고, 그가 기부한 돈은 라마단 단식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터키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외질은 독일 국적이지만, 모국은 터키이며 독실한 이슬람교 신자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을 비난했다. 이로 인해 중국팬들 비난의 화살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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