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공격수 빅터 오시멘(릴)이 토트넘으로 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2일(현지시간) 기사에서 “당초 첼시가 오시멘을 노리고 있었지만 이 공격수에 대한 영입 경쟁에서 첼시가 토트넘에 패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공격수로,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제2의 드로그바’로 주목 받았다.
공격수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등이 오시멘을 올 여름 이적시장 영입 대상으로 점 찍어 뒀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익스프레스’는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2개의 프리미어리그 구단, 1개의 프리메라리가 구단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릴에 제안을 넣었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 ‘텔레풋’을 인용해 “어디인지 알려지지 않은 한 구단이 오시멘의 이적료로 8500만 유로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익스프레스’는 2개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바로 첼시와 토트넘이며, 8500만 유로라는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며 오시멘 영입 협상을 시작한 곳이 토트넘으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매체는 오시멘과 관련해 각종 루머들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아직은 어떤 구단이 얼마의 금액을 제시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오시멘은 22세의 젊은 공격수로, 2019/2020시즌 프랑스 릴에서 18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릴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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