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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모예스와 불화 인정… “자기엘카 극찬에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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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과 불화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퍼디난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나는 모예스 감독 체제를 즐기지 않았다. 나와 네마냐 비디치는 몇 번 격한 토론을 펼쳤다”라며 그와의 불화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와 모예스 사이가 벌어진 건 전 에버턴 수비수 필 자기엘카(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때문이다. 퍼디난드는 “모예스 감독이 ‘자기엘카는 아주 훌륭한 선수’라며 그의 영상을 틀어줬다. 그게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튀어나온 미친 이야기였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모예스는 지난 2013년 여름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의 뒤를 이어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에버턴 시절 보여준 저력과 퍼거슨까지 밀어주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맨유는 모예스 체제에서 귀신같이 부진했고, 선수단과 불화설도 나왔다. 결국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한 채 경질되는 비운을 겪었고, 그 여파로 맨유의 리그 무관도 길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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