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인 임창우(28)가 알 와흐다와 결별했다.
알 와흐다는 지난달 31일 구단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임창우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임창우는 지난 2016년 1월 울산 현대서 알와흐다로 이적해 현재까지 주전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알 와흐다에서 두 차례 리그컵 우승 및 프레지던츠컵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등을 했다.
그는 1년 연장 계약 방식으로 매 시즌 종료 후 알 와흐다와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해 6월에도 시즌 종료 후 알 와흐다와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다.
하지만 양측은 더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알 와흐다는 “팀을 위해 노력하고 우승을 달성하는데 함께 한 임창우에게 고맙다. 행운과 성공이 있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자유계약 신분이 된 임창우는 이제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한다. 중동 사정을 잘 아는 에이전트는 “임창우가 UAE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평가가 좋다. 수비수라는 장점도 있다. UAE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알 와흐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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