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구단주, 메시 영입 힌트 공개? '의미심장 실루엣'

발행:
김우종 기자
메시. /AFPBBNews=뉴스1
메시. /AFPBBNews=뉴스1
중국 PPTV의 경기 예고 영상. 메시를 연상케 하는 실루엣이 보인다. /사진=더선 캡처

인터밀란 구단주들이 세리에A 방송 광고에 나오는 실루엣을 이용해 메시 영입에 대한 힌트를 줬다는 설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인터밀란 구단주들이 중국 스트리밍 TV 채널 PPTV의 예고 영상을 이용해 리오넬 메시 영입에 관한 힌트를 줬다"고 보도했다.


중국 TV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명소 두오모 성당을 배경으로 메시를 연상케 하는 의미심장한 실루엣이 등장한다.


이 영상은 인터밀란과 나폴리의 29일 맞대결을 예고하는 영상이었다. 결과는 인터밀란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공교롭게도 더 선에 따르면 인터밀란과 PPTV는 모두 중국 쑤닝이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매체는 "인터밀란 구단주들이 이 영상을 이용해 메시의 여름 이적에 대한 힌트를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메시는 최근 인터밀란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가 지난 24일 "메시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밀라노에 집을 샀다"고 보도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또 다른 매체 라 풀가는 "그가 인터밀란에 온다면 호날두와 맞대결을 벌일 수 있다"면서 "메시는 바르샤 구단 수뇌부의 이적 정책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팀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밀리며 2위로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메시 아버지가 밀라노로 향하려는 건 단순하게 재정적인 이유"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메시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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