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의 이적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인 맨체스터시티에 간다면 어떤 선발 라인업이 나올까.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메시가 맨시티로 간다면 절친한 세르히오 아게로(32)와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며 가상의 포메이션을 꾸렸다. 이에 따르면 메시는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에 섰다. 아게로가 중앙 공격수를 담당하고 라힘 스털링이 왼쪽 측면에 있다.
미드필더도 매우 뛰어나다.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29)를 비롯해 필 포든(20), 로드리(24)가 공격을 지원한다. 수비 라인은 나단 아케(25), 칼리두 쿨리발리(29·나폴리), 에므리크 라포르테(26), 카일 워커(30)로 구성됐다. 골문은 주전 골키퍼인 에데르손(27)이 그대로 지킨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메시를 두고 많은 구단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망이 현실적인 목적지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맨시티에는 메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례 우승(2008~2009시즌, 2010~2011시즌)을 합작한 펩 과르디올라(49)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자주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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