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RYU 극찬 "완벽 완급조절로 농락, 역시 한국 최강 좌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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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일본에서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의 정확한 투구에 감탄했다.


일본 디 앤서는 3일 "한국의 최강 왼손투수인 류현진이 완벽한 완급조절로 상대를 농락했다. 예리하게 던진 커브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150km 전후의 직구를 던지는 팔 스윙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헛스윙 삼진을 빼앗았다"고 극찬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을 따냈다. 뛰어난 투구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2.92에서 2.72로 낮췄다.


디 앤서가 특히 주목한 장면은 3회말 류현진이 삼진을 잡는 순간이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렛 쿠퍼을 마주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67.3마일(약 108.3㎞) 짜리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디 앤서는 "타이밍을 잡지 못한 타자는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했다. 팬들은 이 장면을 두고 '지독하다', '굉장하다', 완벽하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시즌 초반 안정감이 다소 부족했던 류현진이지만 어느새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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