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로 여성 19명 불러줄까?"...투레, 음란파티 제안→자선경기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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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아야 투레가 음란한 파티를 제안했다가 유니세프 자선경기 명단에서 퇴출됐다.


영국 '더선'은 5일(한국시간) "맨시티 레전드 투레가 유니세프 자선경기를 앞두고 사커에이드 팀을 위해 여성 성 노동자를 불러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사커에이드는 영국 유니세프가 2년 마다 개최하는 자선 축구 경기다.


투레는 사커에이드 팀이 함께 있는 그룹채팅방에 음란 파티를 제안했다. 영국 체셔에 있는 5성급 호텔로 19명의 여성들을 데려올 수 있는 자랑을 했다. 동료들을 위해 파티를 열어주겠다는 뜻이었다.


투레는 그룹채팅방에 나체의 여성이 욕조에 있는 포르노 비디오를 게시하기도 했다.


사커에이드 팀에는 여성 선수들과 유명인사들이 함께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불만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사커에이드와 ITV 방송 사장에게 투레를 명단에서 퇴출할 것을 요청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더선을 통해 "사커에이드 모든 사람들이 투레의 메시지에 혐오감을 느꼈다"며 "수치스러운 메시지를 받은 일부 사람들이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 사커에이드는 자선경기이며, 아이들을 위해 돈을 모으는 단체다. 선수 중 한 명이 음란하고 심각한 제안을 했다는 것 자체가 비열한 일이다"고 투레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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