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A매치 휴식기를 거치면 토트넘 홋스퍼의 진정한 베스트 라인업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퍼스웹도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이 함께 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을 훌륭하게 마쳤다. 지난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부임하고 느꼈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메웠다. 늘 고민이던 좌우 측면 수비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를 영입했고 중원 역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리 케인의 백업 스트라이커도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 출신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임대 영입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영입생 모두 즉시전력감으로 채운 토트넘은 이제 베일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출신의 스타플레이어인 베일이 임대로 복귀하면서 공격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베일의 몸상태가 변수지만 다행히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A매치 휴식기 이후부터 점차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베일이 제 컨디션을 갖춘다면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약점 없는 최전방을 구축하게 된다.
스퍼스웹 역시 이들을 이번 시즌 베스트 라인업으로 규정했다. 별다른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다. 좌우 윙어에 손흥민과 베일을 주전으로 선정한 스퍼스웹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고 한줄평을 했다. 대신 "이 자리에서는 수비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어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공격성이 좋은 손흥민과 베일의 수비 가담을 당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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