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21년 여름은 선수들 못지 않게 명장들의 대이동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유럽 축구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0월 31일(한국시간) 보도에서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토마스 투헬(파리생제르맹), 루시앵 파브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번 여름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된다”라고 전했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가 가장 주목 받고 있다. 그는 FC바르셀로나(바르사) 시절 이룬 성과와 많은 전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전력 구축에 능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맡는 팀 마다 우승은 필수 일 정도다.
그러나 바르사를 떠난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리버풀에 밀려 리그 우승을 놓치면서 이상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맨시티는 재계약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원하는 많은 명문팀들이 이를 주시하고 있다.
투헬과 파브레 감독도 PSG와 도르트문트에서 이룬 성과가 크다. 두 감독 역시 자유계약으로 풀리면 감독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리스트에 오를 전망이다.
이외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 현재 무직인 감독들도 자주 리스트에 거론되고 있다. 이번 여름이 감독들로 인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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