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보비 찰턴(83)이 치매 투병 중인 사실이 드러나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1일 영국 ‘BBC’에 따르면 찰턴은 치매 진단을 받은 뒤 투병하고 있었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병이 찰턴을 힘들게 하고 있어 맨유 모두가 슬퍼한다. 우리는 찰턴과 그의 가족에게 사랑과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7월 찰턴의 형 잭 찰턴은 치매로 투병을 하다 악성 림프종이 겹치면서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찰턴의 건강에 대해 걱정스러운 시선이 쏠렸다.
찰턴은 1966년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에서는 3번의 리그 우승 및 FA컵, 유러피언컵 우승에 앞장서며 레전드로 추앙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