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초등학교가 2020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울시 대표 22개 팀과 경기도 협회장기에서 1, 2위를 차지한 백마초와 삼일초 등 총 24개팀이 참가해 10월 27일부터 열전을 벌였다.
지난 2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도곡초는 효제초를 8-2로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15타수 9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7개의 도루까지 성공하며 호타준족의 기량을 발휘한 도곡초 유격수 황윤석은 최우수선수(MVP)상을 차지하며 조아제약의 후원으로 시상된 조아바이톤상을 받았다. 우수투수상은 3승의 활약을 펼친 도곡초 김수현, 감투상은 효제초 김선빈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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