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 계통 질환' 디발라, 휴가 반납하고 나홀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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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몸상태 이상과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파울로 디발라(27, 유벤투스)가 팀 훈련이 없는 날 홀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디발라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개인 훈련을 했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월요일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휴가를 부여했지만 디발라는 따로 훈련장에 나와 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디발라는 11월 A매치 기간을 기량 및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비뇨생식기 질환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제외됐다. 유벤투스에 남아 개별 프로그램을 소화하던 디발라는 훈련이 없는 날에도 콘티나사 훈련장을 찾았다.


주전 입지가 확고하던 옛 자리를 되찾으려는 욕구가 강하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의 No.10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합류하고 한동안 공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출발은 좋지 않다. 새로 부임한 피를로 감독은 디발라 대신 호날두의 짝으로 알바로 모라타를 선호한다. 현재 디발라는 6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마저도 선발은 3회에 불과하다.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에서 대표팀 소집에서도 제외될 만큼 비뇨기 질환도 겪어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래도 디발라가 휴가를 반납하며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는 만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투토 스포르트는 "디발라가 포기하지 않았다. 유벤투스 No.10의 회복 가능성은 낙관적이다. 디발라는 이제 주말 칼리아리전 출전을 목표로 한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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