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팬 좋겠네' 크리스 폴, 이적 후 곧바로 훈련... 에이스 부커와 함께

발행:
이원희 기자
크리스 폴. /사진=AFPBBNews=뉴스1
크리스 폴.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베테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35)이 이적하자마자 훈련에 돌입했다.


미국의 훕 센트럴은 18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폴의 훈련 모습이었다. 폴은 지난 17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다. 팀을 옮겼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훈련에 돌입해 몸만들기에 들어간 것이다. 35세의 나이에도 투지를 활활 불태우는 중이다.


폴 혼자 훈련한 것은 아니다. 피닉스의 에이스 데빈 부커(24)와 함께였다. 리그 정상급 슈팅 가드로 꼽히는 부커도 드리블과 슛 훈련을 하며 폴과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 둘은 팀을 이끌어야 한다. 시즌 전부터 열정적인 모습에 피닉스 팬들의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크리스 폴(빨간색 원)과 데빈 부커의 훈련 모습. /사진=훕 센트럴 영상 캡처

한편 폴은 지난 시즌 리그 70경기에서 평균 득점 17.6점, 리바운드 5.0개, 어시스트 6.7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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